하루에 해를 볼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북유럽의 이상과 현실(2)- 북유럽 날씨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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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해를 볼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북유럽의 이상과 현실(2)- 북유럽 날씨편

외교부 2021. 11.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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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파랑 구독자여러분!

스웨덴 통신원 19기 기자 이예원 인사드립니다 :)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뵙기를 고대하고 고대하며,

북유럽 이상과 현실 2편, 북유럽 날씨 대한 이야기를 들고왔답니다!

지난번에는 환상적이게만 느껴지는 북유럽 '오로라'에 대해 제 경험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쉽게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오로라를 보기 너무나도 어려웠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흔한 환상과 실제 현실은 어떻게 달랐는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오로라에 대한 북유럽의 환상과 편실 1편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클릭!>

북유럽하면 '오로라', 매일 볼 수 있는 것 맞나요?: 북유럽의 이상과 현실(1)- 오로라편안녕하세요, 모든 모파랑 구독자여러분! 19기 취재기자, 스웨덴🇸🇪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예원입... blog.naver.com

이미 한국도 12월을 앞두고 이제 강추위와 함께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찐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북유럽의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출처: 인스타그램 @visitstockholm

북유럽하면 이렇게 하얗고 아늑한 겨울의 분위기가 떠오르지 않나요?

흔히 윈터 원더랜드의 느낌을 가져오는 북유럽의 풍경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얀 눈이 가득하고, 벽난로 앞에서 뜨개질을 해야할 것만 같은 그런 풍경들을 연상시키는 이 곳.

북유럽을 하면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이유?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선물을 전하는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북유럽 신화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전해내려와요.

이는 북유럽 신화 속의 최고의 신 ‘오딘(Odin)’의 이야기인데요,

신화 속에서 이 신은 긴 수염을 휘날리며 여덟 개의 다리가 달린 ‘슬레이프니르’라는 말을 타고 다녔다고 해요.

북유럽의 아이들은 그가 타고 다니는 말을 위해 장화에 당근을 넣어 굴뚝이나 집 밖에 매달아 뒀고,

오딘은 그 답례로 장화에 선물을 넣어줬다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와 오늘날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인 1월부터 스웨덴에서 살아보며 느낀 이 곳에서의 '겨울'은 생각과 사뭇 달랐습니다.

아침 10시나 되어서야 해가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오후 3-4시면 모조리 깜깜해져버리는 하늘이 너무나도 낯설어서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 4시면 깜깜해지고, 대부분 우중충한 구름이 하늘을 뒤덮는 북유럽의 겨울 현실

북유럽, 정말 윈터 원더랜드일까?

아직 오후 3시인데, 하늘이 이렇게 어두워도 돼?

이번 시간에는 북유럽 이상과 현실 2편, '해를 볼 수 없는 겨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냥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북유럽의 겨울이 아닌,

교환학생이 찐으로 경험한 후 들려주는 북유럽 겨울에 대해 알아볼까요?

북유럽- 행복한 나라? 복지국가?

행복과 우울의 역설적인 공존

북유럽하면 떠오르는 가장 큰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복지국가', 살기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 등등. 긍정적인 느낌이 마구마구 떠올라요.

특히나, 대한민국에서는 북유럽을 복지천국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기도 하죠.

출처; The Korean Herald

매년 UN은 약 149개의 국가의 행복 지수 순위를 발표하는데요,

이번 해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149개국이 아닌 약 100개국을 표본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복 지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대 수명, 뮨제가 생겼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도,

선택의 자유, 사회 부패 등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고 합니다.

이 결과를 살펴보면, 2021년 행복한 나라 순위 10위 안에 랭크된 국가의 무려 절반이 북유럽에 위치해있는 국가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괜히 북유럽이 행복한 나라, 살기 좋은 나라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북유럽 국가의 과거 자살률은 한국보다 높았다고 해요.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스웨덴은 세계에서 자살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기존의 척박한 환경과 어두운 겨울이 가져오는 침체된 분위기에 더불어,

이 시기에 극심한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서 대량 해고로 인해 실직자 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사회 불안이 고조되면서 사람들의 심리는 불안정해지고 자살률이 정점에 이르게 된것이죠.

스웨덴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들인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국가들의 자살률은

행복함이 가득할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과 사뭇 다르게 높게 나타나고 있었답니다.

물론,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한 국가들은 각종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는 북유럽 국가들 대부분 낮은 자살률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 핀란드에서도 무려 약 40만명이 넘는 인구가 매년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마냥 행복할 것이라는 우리의 인식과는 다르게 북유럽 국가들은 '우울증', 그리고 '자살'과 관련된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울함과 관련있는 북유럽의 겨울 날씨와 일조량

계절성 정서 장애(우울증)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스웨덴에서 햇살은 정말로 귀중한 것으로 여겨져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을 스웨덴에서 보냈는데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따사로운 햇살과 따뜻한 날씨가 공존하는 진짜 '여름'은

스웨덴에서 체감상 약 1-2달도 채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6월까지 가을-겨울 옷을 입어야할 정도의 날씨였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따스했던 7-8월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날씨가 춥더라도

햇살이 비치기만 시작하면 정말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겨울에 아무도 없던 동네에 갑자기 사람들이 가득해지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인구가 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수가 없었답니다...)

스웨덴 친구들, 그리고 스웨덴에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햇살이 비치는 날은 스웨덴에서 너무나도 드물고 소중하기 때문에

여유를 즐기기위해서라기보다는 의무적으로 '오늘은 무조건 나가야 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해요.

북유럽에서는 겨울철 급격히 줄어드는 일조량으로 인해

계절성 정서 장애[우울증](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을 자주 경험한다고 합니다.

여름과 겨울의 스웨덴

일조량의 극심한 차이

여름의 스웨덴은 유럽 최고수준의 일조량을 보여줍니다.

6월 한 달 동안 일조시간이 300시간이 넘을 정도로 햇살이 가득한 스웨덴의 고위도 지방에서는

한여름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하루종일 내려가지 않는 '백야'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

아무리 시간이 늦어져도 밝기 떄문에, 시간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출처: SBS '일요일이좋다-정글의법칙2 in 시베리아'

밤 11시임에도 하나도 어둡지 않은 하늘을 보여주는 극지방의 '백야'!

하지만

북유럽 여름의 백야의 무한한 빛 다음에는

겨울철 '극야'의 지독한 어둠이 있답니다.

극야는 극지방에서 겨울철에 해가 뜨지 않고 밤이 지속되는 기간을 뜻하는 것으로,

북위와 남위 66.5° 이상의 극지, 즉 고위도 지역이나 극점 지역에서 겨울철에 오랫동안 해가 뜨지 않고 밤만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겨울에는 재대로 된 햇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12월 한달 간 일조시간이 6월의 1/15수준으로, 30시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아서 하루종일 밝더니,

겨울에는 해가 거의 뜨지 않아서 어두움 속에서 살아야하는

극심한 차이를 보여주는 북유럽의 계절. 정말 중간이 없는 것 같지 않나요?

그렇다면 극야 현상은 왜 나타날까요?

북유럽이 겨울철에 태양빛을 받기 어려운 이유

그렇다면, 백야와 극야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있기 때문이랍니다.

지구는 약 23.5도정도 기울어진채로 매일 자전하는데요,

자전축이 기울어져있는 상태로 매일 자전하며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동안 공전하는 동안

북반구의 겨울철 고위도 특정 지방에서는 태양빛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답니다.

북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겨울철 거의 하루종일 밤이 지속되는 '극야'를 겪고 있을 때,

동시에 남반구의 특정 지방에서는 하루종일 태양빛을 받게되는 백야현상이 반대로 나타납니다.

북유럽에서는 비타민D 복용이 필수라고?

이렇게 극야현상을 접할 수 있는 북유럽의 겨울철에는 비타민D 복용이 필수처럼 간주된답니다.

저 또한 2021년 스웨덴에서 처음 겨울을 맞이했을 당시, 급격히 짧아진 낮 길이에 적응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타민D 복용의 중요성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10월에 접어들며 날씨가 추워지고 밤이 급격히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믿거나 말거나'라는 마음으로 겨울철 우울함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비타민D 복용을 시작했는데요,

꾸준히 복용하기 시작한 비타민D

교환학생들끼리, 우스갯소리로 "너 비타민D는 챙겨먹었어?" 라고 안부인사를 할 정도로,

겨울철 극심히 짧아지는 낮의 길이, 낮은 활동량, 쉽게 찾아오는 우울감과 침울함의 감정에서 벗어나

무기력함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타민D 복용이 필요함을 사람들은 강조합니다.

저 또한 비타민D 복용을 시작한 후로 쉽게 찾아오는 피로와 우울감으로부터 약간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줄어드는 활동량을 의식적으로 늘리는 것이겠지만,

겨울철 햇빛으로 합성하기 어려운 비타민D를 섭취함로써 조금이라도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북유럽하면 '인테리어', 그 배경도 '일조량'에 큰 관련이 있을까?

북유럽에서 집, 인테리어가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이유

제가 살고있는 스웨덴 또한, 국토의 3분의 1정도가 극지방 중에서도 위쪽, 북극권에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낮이 극도로 짧아집니다.

비록, 이 덕분에 북유럽 사람들은 환상적인 '오로라'를 만날 수 있었고, 엄청난 풍경의 자연환경을 마주할 수 있었지만,

낮이 극도로 짧고 극심한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철에는 쉽게 밖으로 나가 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내에서 아늑함을 느끼기를 대신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인테리어 산업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북유럽에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유명한 데에는 다 날씨와 일조량으로부터 비롯된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북유럽의 진짜 '겨울'을 처음 경험한 교환학생들

살아온 환경과 너무나도 다른 겨울을 마주한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무기력해지지 말자, 속으로 되새기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너무나도 추운 날씨와 눈뜨자마자 금방 어두워져버리는 날들의 연속에 쉽게 지쳐버리기 일쑤였어요."

I was so tired, I got depressed easily, and I was always sleepy even though I took Vitamin D.

I really had to keep moving my body, otherwise I thought it could be worse and worse and I could be crazy because of the darkness.

북유럽의 겨울을 직접 마주한 교환학생들의 의견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해가 빨리 진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짧은 낮과 끊임없이 지속되는 밤의 연속에

다들 적응하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고, 쉽게 무기력해지거나 우울감이 찾아오곤 했다고 호소했어요.

흰색, 회색, 검정색만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웨덴의 겨울, 모두 오후 4시 이전의 사진이다.

특히나, 사계절이 뚜렷하고 낮과 밤의 길이가 비교적 일정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은 (저 또한) 적응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습니다.

다들 한 입으로 모아 '극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이 곳에서 평생 살라고 한다면 그건 좀 힘들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랍니다.

지독한 밤이 지속되는 '겨울'에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

교환학생들, 북유럽 사람들의 겨울나기

이렇게 기나긴 밤이 지속되는 겨울에 스웨덴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살아왔을까요?

앞서 말했듯, 많은 사람들이 추운 밖 대신 실내에서라도 아늑함을 느끼기 위해 인테리어와 조명에 집중하게 되었고,

더 많은 시간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기를 택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사람들과 커피,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FIKA'문화가 정말 보편화되어있는데요,

이 FIKA 문화야말로 사람들과 만나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겨울철의 무기력함을 이겨내고자했던 스웨덴 사람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반영된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There is no such a bad weather, only bad clothes

나쁜 날씨란 없다, 나쁜 옷차림만이 있을 뿐

누군가는 이 말을 듣고 북유럽 환경의 악조건을 미화하는 문장일 뿐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웨덴 사람들에게는 이 문장을 마음 속에 담아두고 살아가는 것이 겨울을 행복하게 이겨내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추운 겨울과 기나긴 밤의 조건을 이해하고, 아늑한 실내공간을 확보하며 겨울 스포츠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자신만의 방식으로 따스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환경을 구축했죠.

저 또한, 교환학생으로서 스웨덴 사람들처럼 진정한 '겨울' 즐기기에 동참했는데요,

북유럽의 어두운 겨울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어요.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매일매일 운동하며 움직임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으며고,

친구들과 만나 FIKA 타임을 가지며,

호숫가 옆에서 직접 장작으로 불을 붙여 마쉬멜로우와 소세지를 구워먹는 등

겨울철 날씨가 주는 낭만을 그대로 즐기며 겨울을 보냈습니다.

마냥 행복해보이기만 하는 곳에도, '환상' 그 자체로 존재하는 공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북유럽 또한, 흔히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만 생각될 수 있지만

지독하게 긴 밤을 지속되는 겨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었던 숨겨진 현실이 존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길고 긴 겨울을 지혜롭게 보내기 위해 나쁜 날씨를 탓하며 이에 지배당하기보다는

겨울 또한 받아들이고 즐기기를 택한 북유럽의 사람들!

행복만이 존재하는 원더랜드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우울함과 행복이 공존할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는 스웨덴의 겨울나기 사례를 보며

'주어진 환경에 굴복하기보다 이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북유럽의 이상과 현실 2편으로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

흔히 북유럽에 가지고 있는 희미한 '이상'과 실제 교환학생으로 경험한 사실에 바탕을 둔 '현실'을 비교하며

최대한 유익하고 새로운 정보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는데, 그 의도가 구독자 여러분들께 올바르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글이 구독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에 더 알찬 정보를 담은 기사와 함께 다시 오겠습니다!

정보가 유익했다면 좋아요댓글 꼬옥 남겨주세요! 그리고 모파랑 SNS에 언제나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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